남산 야등 (트레킹)

 

요즘 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어요. ㅠㅠ

간단한 운동겸 산책겸 힐링을 하기 위해

힘들지않고 여행을 간것 같은 등산코스가 있을까?

생각하다 지도를 살펴보니 서울 한가운데

남산이 보였어요. 혹시???

여기도 야등 코스가 있나하고 찾아보니

동호회 공지가 올라와있어 바로 신청했어요.

 

(준비물 : 엄써용~)

야간에도 조명이 밝고 안전해서 랜턴도 필요없어요.

그냥 편한 복장으로 가면 되는

부담감이 1도 없는 정말정말 수도권의 축복 받은

등산코스이자 데이트 코스예요. ^^

<등산코스>

동대입구 > 한양도성길 > 순환로 > N타워 > 서울역

<동대입구역>

퇴근 후 간단히 저녁을 먹고 평상복에 운동화만 신고

동호회 팀원들을 만나 자기소개를 했어요. ^^

<장충체육관>

경기가 있어서 입구에서 티켓팅 중 이었어요.

근데 여기만 오면 왜 족발이 생각나는거지???

장충단공원으로 갈줄 알았는데 낯선길로 갔어요.

<한양도성 순성길> <다산 성곽길>

신라면세점, 신라호텔 외곽에 한양도성길이

에이블 현대호텔앤리조트를 돌아 남산공원 입구까지

쭉 이어져 있었어요. 너무 멋있고 운치가 있었어요.

 

<남산공원>

드디어 남산 입구에 도착했어요. ^^

날씨도 춥지않고 시원해서 걷기 딱이었어요.

<국립극장>

야간에도 밝은걸보니 공연이 있나봐요.

코로나도 끝나가니 예술공연도 활성화 되어 좋네요.

<1번 버스>

남산은 차량이 통제되어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버스를 타는 거예요.

갑자기 버스가 타고 싶어지네요. ^^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분들도 많이 보여요.

길이 포장도로로 잘 되어 있어 런닝하시는 분도

많이 보였어요. 낙엽도 이제 많이 떨어졌네요. ㅜㅜ

<전망대>

어느정도 올라오니 전망대가 보였어요.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 살짝 아쉽지만

서울 야경은 언제나 너무 멋져요. ^^

<서울 야경>

안산, 인왕산, 봉산, 앵봉산, 불암산, 수락산... 등

서울 인근 산 중에서 단연 최고의 야경은

남산인것 같아요. ^^ (중심이고 너무 높지 않아서)

남산 높이 270.9M (정상은 통제구역)

<성곽 + 남산타워>

너무 멋져서 자연스레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

<서울시티투어버스>

외국 관광객들도 필수 코스 이겠죠?

많은 관광객들이 N타워에 있었어요. ^^

<N타워>

언제봐도 N타워는 예쁘고 멋져요. ^^

미세먼지 단계가 높으면 빨간 조명, 보통은 파랑,

적으면 초록색 조명을 비춘다고 하네요.

길이 갈라지는데 아래쪽 N타워 상가로 가고 싶은데

저희는 위쪽 공원 길로 올라갔어요. ^^

<남산 팔각정>

밤에 보니 왜 이리멋진지~

힐링힐링~ 스트레스는 어느덧 싹 사라졌어요. ㅋ

<커피 & 초콜릿>

팀원분이 손수 드립해서 만든

따뜻한 커피와 초콜릿을 주셨어요.

밤기온이 쌀쌀해져서인지 너무 맛있었어요.

<정상 뷰>

안개가 낀것 같은 모습인데 사진보다

건물들이 잘 보였어요. 높지않고 가까워서?

<자물쇠>

남산 명물 자물쇠길을 지나서 내려갔어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ㅠㅠ 나도 꼭 자물쇠 채울꺼얌~

<목멱산 봉수대 터>

전국 봉수대 신호 집결지 이었대요.

<남산 케이블카>

예전에는 걸어올라가는게 힘들어

케이블카 타고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뛰어올정도로

등력이 많이 향상 되었어요. ^^

<남산도서관>

하산하는 계단도 곳곳에 조망지점과 벤치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은것 같아요.

<힐튼 호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어느덧 하산이 가까워지니

팀원들과 조금 익숙해졌어요.

낯가림이 조금 있거든요. ㅎㅎㅎ

<서울역>

가볍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야등을 마쳤어요.

운동 산행은 아니었지만

준비물 없이 1~2시간만 있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인것 같아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언제든 갈 수 있어 안갔던거 ㅋ)

더욱이 집에 있으면 야식을 처묵처묵하는데

이렇게 산책이라도 하면 야식을 안먹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타2피, 일거양득, 꿩먹고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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