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이스탄불그릴 ISTANBUL / 공덕 더샵 파크자이 마포공덕 시장 맛집

오랫동안 주변 음식점을 다녔는데

코로나 이후 많이 변해서 정리해보려해요.

항상 점심시간만 되면 뭘 먹을지~

엄청 고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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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하시고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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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이스탄불그릴 ISTANBUL GRILL

02-711-1132

매일 11:00~23: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명절 당일 휴무

공덕역 1번 출구 100M 직진 공덕파크자이 아파트

102동 상가 1층 도로변에 있어요.

주상복합 아파트가 두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앞이 '공덕더샵아파트'이고 그다음이 '파크자이'예요.

주차시 잘 구분해서 들어가야해요.

주차는 지하 2~3층은 입주민과 아파트 방문객 전용

지하 1층이 상가 손님 전용이예요.

주차요금 : 30분당 1,500원 / 일최대 30,000원

상가 방문고객 할인(1시간) 주차관제실 02-70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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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포장, 예약,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상가 음식점이여서 테이블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오픈 주방 스타일이여서 왠지모르게

음식이 기대가 돼요. ^^

가게 인테리어를 튀르키예(터키) 스타일로 꾸몄고

이국적인 음식 냄새, 음악, 각종 소품, 종업원... 등

마치 해외여행을 온 착각에 빠질 수 있어요. 쪼끔~

튀르키예에 가본것도 아니고 문화나 지식 등

아는것은 없지만, 어디선가 줏어들은 잡학으로

폭풍 수다를 나눴어요. ㅋㅋㅋ

늬늬 이스탄불이 어디 수도인줄 아나?

아야소피아 사원 들봤나? 튀르키예즈? 이용진?

조명과 벽지 그릇 온갖 소품들이 화려한 색감을

뽐내요. 여기가 아라리안나이트? 인가?

음~ 그건 페르시아구낭 ㅎㅎㅎ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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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11:00~13:00 런치타임 (주말공휴일 제외)

터키빵 + 오늘의 스프 + 메인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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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분들인것 같은데 사장님이

런치메뉴는 양이 적다고 하셨어요.

ㅡ_ㅡ* 하지만 생각보다 적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런치 시간도 무지 짧네요.

터키 국민맥주!! EFES 에페스 6,000원

해외여행이었다면 일단 주문하기전에

맥주부터 먹고 시작하는 건데...ㅠㅠ 근무시간이라...

 

 

 

<알콜, 음료, 와인 메뉴>

RAKI 라크 (터키 대표 식전주) (한잔) 8,000원

AYRAN 아이란 (터키식 수제 요거트에 물을 섞어

희석시킨 전통음료) 4,000원

CAY 차이 (터키 대표 식후 홍차) 3,000원

<이스탄불 그릴 바비큐 2~3인 메뉴>

양갈비, 양꼬치, 소꼬치, 닭꼬치 를 각종 소스와

야채를 함께 구워 불맛이 살아있는 바비큐

그런데

HALAL 할랄 인증???

이슬람 문화권이니 허락된 음식이란 거예요.

반대말은 하람 (금지된)이고요. ^^

음식에 국한된건 아니고 생활전반에 적용되는데

엄청 불편하겠어요! 이슬람 아니길 다행이네요.

TAVUK KANAT 타욱 카낫 (닭 날개) 18,000원

KOFTE 쿄프테 (어린양갈빗살) 20,000원

TAVUK PIRZOLA 피르졸라 (닭다리) 20,000원

KUZU PIRZOLA 쿠주 피르졸라 (양갈비) 27,000원

타욱은 닭이라는 뜻인데... 졸라??? 잘 모르지만

피르졸라는 터키 향신료를 얘기하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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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VUK SIS 타욱 쉬시 (닭다리) 19,000원

KUZU SIS 쿠주 쉬시 (양다리) 22,000원

DANA SIS 다나 쉬시 (소등심) 20,000원

ADANA SIS 아다나 쉬시 (양고기+소) 21,000원

쉬시는 꼬챙이에 붙혀 구운 숯불 바베큐 요리네요.

ET SOTE (엣 소테) 19,000원

소고기 필라프 = 소고기 볶음밥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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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NI YARIK (카르느 야르크) 17,000원

통 가지속에 소고기 + 야채 +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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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ZU HASLAMA (쿠주 하슬라마) 16,000원

양고기 육수 + 레몬소스 = 양갈비탕

오늘의 스프가 나왔어요!

카페 맛이랑 향신료 맛이랑~~ 이국적인 맛 ㅋㅋㅋ

케찹 + 마요네즈민트 + 터키소스 (가운데)

양배추 절임 (왼쪽) 샐러드 + 소스 (오른쪽)

오리지널 한국인이라 케찹 말고는 적응이 어렵네요.

된장, 고추장, 쌈장, 초고추장, 막장이 생각나네요~

<사이드 메뉴>

EKMEK 에크맥 5,000원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터키 정통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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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ILLA 또띠야 2,000원

또띠야는 설명할 필요없이 다들 아니깐~

HUMMUS 후무스 5,000원

병아리콩 + 참께 = 페이스트 (건강식)

참께 맛이랑 콩맛이랑 고추가루 맛이랑... ㅠㅠ 남김

GRILLED VEGETABLE 구운야채 4,000원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고 아는 맛이라 강추~!

<쿠주쉬시>

맛있어 보이지만... 이렇게 22,000원 이라고???

그리고 런치는 양이 적다고 했잖아요? 사장님?

<타욱 피르졸라> 런치세트

도무지 양이 적다는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양이 적다고해서 사이드 메뉴까지 추가했구만...

왠지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ㅡ_ㅡ ;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사먹을때처럼..

ㅎㅎㅎ 글구

약간 호구로 봤는지 음료는 더 안시키냐는 거예요.

살짝 불만을 얘기하니 음료수 서비스로 저만 줬어요.

아니~ 사이다로 내 입을 막을려는 건가요??? 커억~

<쿠주 피르졸라> 런치세트

어린양 갈빗살을 터키 특유 향신료 소스에 양념한

숯불 바베큐 (인기메뉴) 14,900원

음~! 역시 양갈비는 맛있네요~!

양고기 특유 잡내도 안나고...

양고기를 못먹는 옆에 동료에게 먹여보았는데

양고기 맛 때문에 힘들어 하더군요!!!

 

괴롭힐려고 한건 아닌데... 난 정말 맛있어서...

직장내 괴롭힘으로 찌르진 않겠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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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음식맛 ★★★★☆

가 격 ★★★☆☆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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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외 음식이여서 맛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요.

저도 처음은 맛있었는데...

자연스럽게 김치가 무척이나 먹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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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올랐다지만 너무도 비싸다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잠시나마 해외 음식 문화를 느끼고 싶으시면

점심시간 런치메뉴를 선택하고

양이 적으면 사이드메뉴 구운야채 or 또띠야 선택

마무리로 터키식 커피를 먹는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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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