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 (여의도 한강공원) 드라이브

서울은 어디든 차가 많고 막히는것 같아요.

출퇴근 시간은 말할것도 없고

주말 휴일도 운전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드라이브는 도심을 벗어나 시외로 나가고

도심을 갈때는 일부러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많았습니다.

특히 목동을 거쳐 여의도쪽으로 갈때는

무조건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5호선 여의나루역)

​

어느날

지하도로가 개통되었고

논스톱으로 달려

한강을 볼수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에이~ 거짓말~

국회대로가 & 목동길이 무지 막히고 복잡해서

무조건 1시간 이상 걸리는데...

농담은 ㅎㅎㅎ

입출구는

* 신월IC

* 올림픽대로 노량진 방향

* 여의도 공원 앞 교차로

입니다.

통행요금은 2,400원이고

정차없이 하이패스 자동결재입니다.

현금지불창구가 없어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은 별도로 고지서가 나옵니다.

논스톱이고

입구 커브길은 제한속도 60km

전체 구간 제한속도 80km 입니다.

주의 구간단속 ^^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안했더니

자동차가 공중에 날라다니더군요.

핸드폰 네비가 훨씬 잘 알려주는것 같아요.

저는 중간에 올림픽대로 노량진 방향으로 나와

제1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63빌딩 주변을 도는길이 복잡함)

​

주차장은 당연히 만차였고

눈치게임을 하며 빈자리에 파킹을 성공하였습니다.

요금 1시간 3,000원

​

Tip

직진하여 여의도 공원 앞 교차로로 나와

순복음교회 앞 공원 주차장이나

국회 둔치 공원 주차장 방향이

덜 복잡하고 주차도 쉽습니다.

거짓말처럼 20분만에 한강에 도착했습니다.

세상에 지하철보다 빠르다니...

수상택시도 잠실까지 논스톱으로 가니 금방가겠죠?

언제한번 꼭 타봐야지~

​

전화 예약 T. 1522-1477

인터넷 예약

http://www.seoulwatertaxi.com

여의도 한강공원에 수상레저가 많더군요!

오리배~ 요트, 제트스키, 수상스키, 유람선 등등...

역시 무더위엔 다리 밑이 시원하지~

원효대교 - 라면 또는 치맥하며

멍 떼리기 정말 좋은 곳인것 같아요.

옛날엔 수박 참외 이런거 먹었는데~ ㅋㅋ

건너편에 용산이 보이고

남산타워도 보입니다. ^^

이랜드 크루즈

코로나로 한동안 운행을 안했는데

매표소에 사람들이 있는것으로 보아 일부 운항하나 봅니다.

(잠실 유람선은 휴항 중)

http://www.elandcruise.com/

이크루즈

 

유람선 - 언제한번 타보긴 해야는데 생각보다 코스가 짧네요. ^^;

놀이공원이 있어서 아이들 뛰어놀기 딱 좋아요.

도심에 모래 밭이라니...

폐어선으로 조형물을 꾸미다니~

은색 타일로 도배를 했네요.

저였으면 금색 타일로~ ^^

영화 괴물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봉준호 감독님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까지 타실줄은...

영화로 볼땐 무서웠는데

조형물은 조금 귀여운 느낌?

역시 한강공원은 캠핑해야죠!

코로나로 한동안 썰렁했는데 이렇게 많이...

그런데 괜찮겠죠? ^^;

 

날씨가 더워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젊은이들... ^^

생각보다 보트가 작아서 힘들고

무조건 물에 빠지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출발~

역시 통통 엄청튀고 속도도 미치도록 빠르고

일부러 급회전하며 물에 빠뜨리려 하더군요!

하지만 젊은 피는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러자

강가 선착장에 와서 일부러 뒤집더군요!

그리고 다른 제트보트가 다가와

일부러 물싸대기를 수차례 날리고

건져주더군요! ^^;

아이 러뷰 서울 ~

마포대교에서 U턴하는 유람선

마포대교 위에 전망대도 좋아요. ^^

갈매기가 유독 많아서

왜 그런가보니?

자전거 끌고온 할아버지가

새우깡을 주고 계시더군요!

서강대교 및 여의도 물빛무대

좀 더 가면 서울 마리나도 있는데~

오늘 산책은 여기까지

저녁 시간이 되어 밥먹으러가야 겠네요.

은근 다리아프넹~

자전거 대여소에서 빌릴걸 그랬나~!

 

www.seoul-marina.com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공식 홈페이지

 

<물빛광장분수>

여름에 수영장을 개장해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던 곳인데

코로나로 올해도 개장은 안할것 같네요.

빨리 코로나 끝나길...

인어공주인가?

가까이 다가가보니

다리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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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왕복 : 4,800원

주차비 1시간 : 3,600원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먹으면서

만원의 행복을 느낀 산책이었습니다.

​

앞으로 한강 자주 보러 가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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