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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2021년

도봉산 등산 (Y계곡)(다락능선)(오봉능선)

by 산고양이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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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도봉산 Y계곡 등산을 갔습니다.

어제 새벽에 비가 왔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살짝 살살했지만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맑았습니다.

 

 

 

이동하는 시간도 1시간 30분이나 걸려서

8시 50분에 망월사역 3번출구 도착~

김밥을 사려고 상점을 찾아봤는데

등산로 입구에 있을것 같아 갔는데 없었어요. ㅠㅠ

간식은 망월사역 근처에서 구입하셔야 됩니다.

도봉산역 코스는 저번에 가서

이번에는 다락능선을 타고 갈 예정입니다.

주차장도 무료로 가능했지만, 주차대수가 적었습니다.

아뭏든 등산 스타트~

 

초반에는 심원사절까지 경사는 있지만

길이 잘되어있어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다락능선 시작입니다.

등산안내도를 보니 여기코스가 매우 어려움이더군요.

추락주의 ^^;;;

초반부터 계속 암릉 구간이 나오고

와이어 잡고 가고

로프 잡고 가고

경사 심하고

절벽이 있고

Y계곡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도봉산은 고양이가 많더군요!

저멀리 망월사와 포대능선이 보입니다. ^^

벌써부터 힘든데 갈 수 있을까?

포대능선 전망대

날씨가 좋아 강남이 훤히 보이더군요.

Y계곡도 훤히 보이고... ㅠㅠ

드디어 Y계곡 앞에 왔어요. ㅠㅠ

심장이 뛰기 시작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마구 나왔습니다.

할 수 있어! I can do it! ^^

다락능선길이 힘들었다면

우측 우회길로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사고가 발생하여 헬기가 뜨더라구요. >.<

힘듭니다.

경사도 심하고

아찔하고요.

마지막은 거의 직각~

드디어 거의 다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양쪽으로 절벽입니다

철봉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됩니다.

아드레날린 효과로 Y계곡을 잘 넘어왔어요. ^^

(건너편 순서대로 선인봉, 만장봉, 연기봉, 자운봉, 신선대)

(여기는 Y계곡 마지막 봉우리)

 

신선대는 장소가 좁기 때문에

아래의 마당바위나 Y계곡 마지막 이곳에서

많이들 에너지 보충을 하고 갑니다.

저도 라면과 산타벅스 밀크티(홍차) 한잔~ ^^

스릴이 만점

풍경도 날씨도 만점

오늘 등산오길 잘 한것 같습니다.

자운봉과 신선대가 보이는데

신선대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 줄이...

결국 신선대는 패쓰했습니다.

아쉽넹~

오봉산

보이나요?

다섯번째 봉우리에 올라갈수 있어요.

나머진 암벽 등반을하더군요.

보는것도 아찔한데...

오봉능선을 거쳐 오봉산으로 바로 왔는데

신선대보다 경치가 멋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토존도 여기가 더 멋있습니다. ^^

하산 도중 젖은 낙엽에 넘어져

오른쪽 발목이 삐었어요. ㅠㅠ

컨디션이 좋아 뛰어 다녔는데

산이 겸손을 가르쳐주었네요.

우이암

멋지긴한데...

포대능선 Y계곡 신선대 오봉산으로

눈이 너무 높아졌나~

잠시 원통사에 들러

약수를 마시고

접찔린 발목도 쉬었습니다. ㅠㅠ

등산 스틱을 이용해 천천히

우이역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산지점 도착 - ㅠㅠ 살았다.

우이동 가족캠핑장

코로나19로 가족단위로 캠핑 나온 사람들이 많네요.

우이역 근처에서

제육쌈밥으로 에너지를 채웠습니다.

9시출발 5시 30분 하산 (7~8시간 소요)

다치지만 않았어도 최고였을테지만

다행히 염좌가 심하진 않네요.

 

아뭏든 무사히 Y계곡을 다녀온것으로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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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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