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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2021년

도봉산 등산준비 (준비물)

by 산고양이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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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내일 도봉산 등산을 할 예정인데요.

(망월사역 → 포대능선 → Y계곡 → 신선대 → 칼바위 → 오봉산 → 우이암 → 우이역)

엄청 힘들고 난이도가 높은 등산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Y계곡 난이도는 후덜덜 한데

유툽에서 보기만해도 떨리더라고요.

처음 Y계곡에 도전하는거라 무척 설레고 걱정됩니다.

 

 

지금 비가 오는데 사실 내일 더 많이 비가와서 약속이 취소되었으면 합니다. ^^

하지만 아침이면 비는 그칠 예정입니다.

바람도 불어서 체감온도는 낮다고 하니 준비물을 신경써야겠네요.

 

 

아침일찍 출발해야하니 등산복을 미리 셋팅했습니다. ^^

요즘 무릎이 안좋지만 암벽 경사도가 높을것 같아 최대한 가볍게 입고 갈 예정입니다.

 

 

 

땀이 식으면 체온이 떨어지니 바람막이 여벌 옷은 챙겼습니다.

마스크도 추가로 챙기고 등산용 장갑도 필수로 준비했습니다.

(준비물 : 등산가방, 등산화, 등산복, 등산장갑, 등산모자, 스틱, 마스크, 바람막이옷, 넥워머, 홍차, 간식, 배터리, 셀카봉, 물2병, 보온병 등)

 

 

저는 반평발이여서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의 물집이 잡혀서 오래 못걷는데요.

그래서 발가락 양말을 신고 그위에 등산 양말을 신으니 오래 걸어도 보완이 되더군요.

 

갑자기 군대 행군이 생각나는데

매번 발톱이 빠지고 발바닥의 반절이상이 물집이 잡히곤 했답니다. ㅠㅠ

81미리 박격포라고 일반 군인장비에 포를 질머지고 가는 죽음의 행군이었습니다.

(참고로 2015년 이전의 군장의 무게는 48.7kg이었고 2015년 이후 군장의 무게는 38.6kg입니다. 군장에 자신의 개인 화기와 그 외에 박격포나 중화기등을 합치면 60kg가까이 들고가야하는 병사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보완을 하고 걷기 연습을 해서 지금은 산책과 등산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럼 내일을 위해 이제 잠을 잡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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