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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2021년

관악산 (학바위능선)(연주대) 등산 2탄

by 산고양이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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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관악산 등산 1탄>

https://blog.naver.com/hyunlo/222313767482

 

삼성산 관악산 등산 1탄 (관악산공원)

오늘의 날씨는 낮에 비가오고 황사도 올예정입니다. (기상청)ㅡ_ㅡ 집에서 뒹굴뒹굴해야하나?하지만 축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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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에 걸친 삼성산 등산을 마치고 (12시 50분)

무너미고개에서 학바위능선을 타고 관악산으로 등산을 이어갔습니다.

 

역시나 연계 산행은 배낭을 비웠어도 다리가 천근만근이더군요. >.<

15분 정도 오르다보니 전망포인트가 있어 잠시 쉬어봅니다. 앞에는 방금 내려온 삼성산(581M)이 보이는군요!

다시 힘내서 10분정도 올라가다보니 저멀리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뭐지? 우회길도 있었지만 저희는 궁금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암벽 높이가 있고 경사도 있어 오르기 조금 어렵습니다.

바람이 쎄게 불어서 몸이 휘청거렸습니다. 하지만 인증샷은 남겨야 되기에... 남는건 사진뿐이니깐...

나중에 알고보니 학바위라고 하던데 저는 아무리봐도 학처럼 보이지 않더군요!

학바위에서 잠시 풍경을 즐기고 연주대를 향해 다시 올라갔습니다. 이정표에 거리표시가 훼손되었는데 아무튼 겁나게 가야한다는 얘기겠죠?

삼성산과 학바위가 보입니다. 학처럼 혼자 솟아있다고 학바위인가?

중간 중간 로프를 잡기도 하며 암릉길을 올라갑니다. 힘이 들기는 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깃대봉 - 무슨뜻인지는 모르지만 아뭏든 멋있습니다. 깃대를 든것 같이 솟아있다라는 걸까?

서울대 공학관에서 50분정도 바로 올라올 수 있는 곳과 합류지점이기도 합니다.

국기봉 - 태극기가 보입니다. 정신없이 올라오다보니 국기봉은 우회로로 지나쳤습니다. ㅠㅠ 아쉽넹!

이제 조금만 가면 되는구나~! 이제 편한 길만 있겠구나~!

연주대 0.5km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안전을 위한 산행 수칙은 꼭 지킵시다)

이곳에서 연주대까지는 여러갈래의 길로 나뉘어 집니다. 초보분이시거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시면 안전하게 연주암을 거쳐 연주대로 가시면 되고, 등산에 익숙하시고 스릴을 즐기시고 싶은분은 암릉길 연주대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암릉길을 선택했습니다.

연주암 석탑이 보입니다. 날씨가 어느덧 맑게 개고 미세먼지&황사도 걷치고 시야도 멀리 탁 트였습니다. ^^

뒤로 KBS 송신탑이 보입니다. 케이블카가 있네요~ 타고 싶었습니다.

저멀리 연주대와 기상청 관측소가 보입니다. 조심조심

왼쪽 바윗길은 조금 위험하지만 오른쪽 계단길과 전망대와 만나기에 선택은 각자 하시면 됩니다.

바람이 쎄게 불어서 조금 아찔했습니다. 하지만 겁먹지만 않으면 충분히 건널만 합니다.

계단길과 합류하여 전망대에서 본 연주대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삼성산에서의 아쉬움을 관악산(632M) 정상석에서 풀었습니다. ㅋㅋㅋ

연주대 들어가는 길은 관련 종교인으로 제한적이여서 생략했습니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산타벅스에서 까페라떼와 에너지바로 충전을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져 한강뿐만 아니라 서울 전경이 들어옵니다. ^^

연주암으로 내려왔습니다. 음료수 자판기와 매점이 보이더군요! 화장실 이용도 가능합니다.

중간 쉼터 - 과천시청방향에서 올라올때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초보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하산하면서 여러곳의 약수터도 보였습니다. 마셔도 된다고 하니 한바가지 떠서 한모금 목을 축였습니다.

음~ 대피소도 있군요! 중간에 연주샘을 찾아보았는데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_-?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이렇게 다리가 많이 보였습니다.

케이블카 시작점이 보입니다. 아마 KBS직원은 탈 수 있겠죠? ^^

계곡을 따라 음식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겠군요!

관문천 징검다리 - 언제 보아도 정겨운 다리입니다.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서 일까요?

바로 아래는 인공폭포를 만들어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

관악산 등산 안내소(등산 1코스) - 12시50분 관악산 등산을 시작하여 4시30분에 내려왔습니다. 휴식시간 포함하여 약 3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삼성산 포함하면 총 7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과천 향교 - 앞에는 물이 흐르고 멋진 나무가(보호수) 어우려져 멋진곳인데 옆에 골프 연습장이 옥에 티였습니다.

길을따라 주차할 수 있고 요금도 1시간 1,200원으로 저렴합니다. 아마도 아침시간대는 등산객들로 주차가 어려울것 같은데 과천시청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고, 지하철 4호선 과천역 또는 과천청사역과도 가까워 교통접근성은 좋네요!

역시 마무리는 음식이죠! 지친몸을 도토리묵과 동태찌게와 제육볶음으로 충전하였습니다.

'악'소리 나는 힘든 산행이였지만 스릴과 재미 감동까지 있었던 좋은 등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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