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삼성산] 11 국기봉 (3.1절) 종주 중급 등산 코스 추천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던

오늘은 삼일절이예요. ^^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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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천금같은 공휴일이죠!

올해 겨울동안 겨울잠만 자고 났더니

무려 10kg이나 쪘지뭐예요~!

 

새해 일출 해돋이도 못보고 다이어트겸

올해 첫 공식적인 등산을 개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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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진행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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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거워진 몸만큼 마음도 무거워져서

움직이기 쉽지않아서 무조건 카페동호회

약속부터 잡았는데 평소 출근시간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거기에 장트러블에까지

겹쳐 출발하기전부터 진을 다빼고 출발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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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관악산 6국기봉>

관음사 → 선유천 → 연주대 → 자운암 → 학바위 →

팔봉 능선 정상 → 육봉 능선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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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5국기봉>

7 국기봉 → 삼성산 정상 → 8 국기봉 → 민주동산 →

칼바위 → 돌산 → 관악공원

관악산 높이 632.2M

삼성산 높이 480.9M

장군봉 높이 412M

호암산 높이 393M

서울대 주위 관악산과 삼성산 한바퀴를 도네요. ^^

다행이 날씨가 따뜻해서 2~10℃ 좋았는데

날씨가 흐렸고 바람이 좀 불고 해가 늦게 떠서

체감 온도는 정상부근이나 암릉부근은 추웠어요.

사당역 6번 출구 남현예술정원에서 모였다가

출발했는데 저희 팀 말고도 여러 팀들이 있었어요.

6번 출구쪽에서 김밥을 살 수 있는데

등산로 입구쪽으로 가다보면 편의점도 있어요.

<원각사> 방향으로 전진~ ^^

취소한 사람이 많은데도 참석인원이 많네요.

<승방길> 하천 정비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그냥 허름한 곳이었는데... 굿~

 

<관음사 일주문>

관음사 방향으로 직진했어요.

눈비가 없는데도 도로가 미끄러워서 조심 또 조심~

<관호배드민턴클럽>

관음사 방향이던 중간 등산 진입로던 배드민턴클럽

앞에서 길이 합류돼요. 그리고 센스있는 팀장님이

손수 태극기랑 명찰을 준비해 주셨어요. ^^ 감동

제 1 국기봉 등산로는 갑자기 어려운 암릉길이예요.

경험자로써 이건 시작에 불과하단걸 알기에

일부러 후미에서 다른분 먼저 올라가라고 했어요.

<국기대 1봉>

단체사진을 찍고 사당능선으로 이동했어요.

가파른 계단길 오른쪽 저멀리 제 2봉이 보이네요.

선유천 국기봉에 도착했어요.

아직까지 다들 쌩쌩하네요.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

<국기대 2봉>

삼일절 광복절은 왠지 모르게 태극기를...

<통천문>

관악산 관문이예요. 산마다 일부러 만들어 놓은건가?

연주대 정상 가기전 깔딱고개예요. ^^

연주대 정상 기상청 레이더가 보이네요.

<연주대>

역시 휴일이라서 인산인해예요.

그런데 청계산 관악산은 20대 젊은 사람이

유독 많이 오더군요~! 왜 그렇지???

<국기대 3봉> <자운암>

기상청 헬기장을 지나서 제법 험한 암릉길을 지나면

자운암이 있어요. 오늘은 자운암에 올라갔는데...

오른쪽 왼쪽 2가지 코스가 있는데 오른쪽이

완전 낭떨어지 급경사여서 왼쪽이 좀더 쉬어요.

<국기대 4봉>

왔던길을 되돌아가서 4번째 국기봉에 도착했어요.

대충 점심시간이 되어 중간에 가지고온 음식을

나누어 먹었는데 다들 음식이 푸짐 ^^ (전 김밥...)

<국기대 5봉> <8봉>

여기에는 태극기가 없었어요. ㅠㅠ

산악회에서 지원해서 만들었나봐요. ^^;

<국기대 6봉><6봉> 해발 525M

이제 삼성산으로 오르는 마지막 힘든 구간이

남아있다고 했어요. ㅡ_ㅡ

여긴 안양시 관할이네요. ^^

<불성사> 하산기에서 물을 보충할 수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어요. ^^ 개꿀

<삼성산 477M>

하산시 얼음 눈은 없는데 낙엽이 많이 쌓여서

엄청 미끄러웠어요. 저도 스틱을 사용하며 조심히 내려갔는데 결국 미끌어져 스틱이 휘었어요.

그래도 많이 안다쳐서 천만다행~~

<국기대 7봉>

바람은 더 쎄게 불었지만 해가 밝아오기 시작했어요.

 

<삼성산 정상>

이제 어려운 구간은 다 끝났어요.

그래도 남은 거리가 멀기에 조심 또 조심~

<빛내림>

눈 앞에 장관이 펼쳐졌어요. ^^

<국기대 8봉>

구름사이에 비춰지면 모습이 환상적이었어요.

<국기대 9봉> <민주동산>

왜 민주동산인지 모르지만... 넓고 평평하네요.

구름도 걷히고 완전히 밝아져 시야도 확 틔였어요.

<칼바위 조망명소>

서울시내가 한눈에 잘 보였어요.

<국기대 10봉>

위험해서 오르는건 금지하고 있어요.

옆에 계단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이동했어요.

<서울대>

역시 전국 대학 최고의 땅과 위엄이...

<국기대 11봉>

마지막 돌산 국기봉이예요. ^^

대한독립 만세~ 종주 완주 만세~

<서울전경> 한강+롯데타워

<관악산 공원 일주문>

오늘도 무사히 전원 등산을 마무리했어요.

고깃집으로 뒷풀이하러 갔어요. 전 패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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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들고 고생도하고 약간 다쳤지만

멋진 풍경과 성취의 쾌감과

산우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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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길 잘 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