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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일산호수공원 조깅&트레킹

by 산고양이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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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동안 온갖 음식을 쉼없이

처묵처묵했어요. ^^

 

연휴 4일 + 연차 1일 전체 5일이란 짧은 기간동안

갑자기 4kg가 쪘어요. ㅠㅠ

세상에 이럴수가 있구나~

난 살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많이 먹으면서 운동하면 더 빨리 찌는구나~

다행인건 배만 나와 D형 돼지가 아닌

허벅지 팔 등 전체적으로 벌크업된 되었다는건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

이제 폭풍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명절 전 체중으로 돌아가는게 목표~

퇴근 후 야등을갈까? 생각했는데

등산다니기전에는 트레킹을 자주 했었고

집에서 문만 열고 나오면

바로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산책을 다니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란걸 까먹고 있었어요. -_-

일단 저녁을 먹고 또 군것질을 피하기 위해

집에서 나왔어요. ^^

코스는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다가

일산호수 공원에 들러서 물 멍하다가

들어가려는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조깅까지하며 운동량이 늘어났어요.

태풍이 올라오나?

날씨가 선선하고 바람도 선선하고

너무도 운동하기 좋은 조건이었어요.

이어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걷는 기분 최공~ ^^ 거기에 아아까지 마시면... 캬~

사람들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삼삼오오 산책을 즐기며 얘기를 나누고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풍겼어요. ^^ 히히

주엽역 근처 대형 태극기

바람이 불기는 하는데 선선히 불어서인지

태극기가 펄럭일정도는 아니네요. ^^;

지하도도 공사가 끝났네요.

마지막으로 왔을땐 여기저기 공사중이었는데...

궁금하니 횡단보도가 아닌 지하도로 들어가봤어요.

<주엽커뮤니티센터>

음~ 정확히 뭐하는 곳인지...모르겠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깐

야간에 무인 카페라도 운영하면 좋을듯 싶네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요즘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많이 않쓰니

얼굴 안나오게 사진찍기 힘드네요. -_-

흔들의자랑 운동기구들이 곳곳에 많이 있는데

어르신 아주머니 청년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시설이 잘되어 있는데

이동네 헬쓰장은 장사가 잘 될려나?

집앞에 할인 전단지를 많이 붙여서 살짝 귀찮음

 

일산호수공원에 도착했어요.

약 2km쯤 걸었나?

밥도 먹고 과일도 먹어서 배가 빵빵하고 무거워

천천히 걸었는데 먼가 여길 지날때마다

그리스 신전에 들어가는 기분이라서

기분이 좋아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졌어요.

<노래하는 분수대>

이사와서 한번도 분수대가 가동된걸 본적이 없어요.

엄청 규모가 커서 멋있을것 같은데

언젠가 기필코 보고 말거야~

<일산 가로수길>

주위 상점가 분수대는 조명을 바꿔가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

이게바로 꿩대신 닭 이란건가? ㅋㅋㅋ

<노래하는 부모마당>

방갈로 같은게 보이는데 무료시설인가???

삼삼오오 치킨 맥주를 먹는데...

너무너무 좋은거아냐? 꼭 여행 온 기분이잖아~!

나두 꼭 여기올거야~ 버킷 리스트 추가

<호수공원 둘레길>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봤어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ㅠㅠ

제길~ 혼자서는 자전거 타고 돌아봤고...

버킷 리스트 또 추가닷~

오늘은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처럼

트레킹이 목적이니 자전거는 다음에 타자...

스템프 투어 나중에 도전해볼까?

일산에 런닝 모임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일산에는 산이 하나 밖에 없거든요.

고봉산 206.3M (정발산 아님)

평지에 주변에 공원이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 런닝하기 정말 좋은 환경인것 같아요.

 

갑자기 뛰고 싶었어요. ㅋㅋㅋ

저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호수공원 조깅 완주였거든요.

오늘이 그날인거죠. 뜬금없이 달렸어요. ㅋㅋㅋ

땡땡정

모르는 한자예요. -_-;

정자도 한국풍이 아니라 약간 중국풍이네요.

아니 이렇게 멋진데...

왜 난 집에만 있었던거지?

이제 가을이니 자주 나와야겠따~ ㅋㅋㅋ

이 풍경엔 딱 치맥인데...

살짝 한강 느낌도 나공...

호수공원 한바퀴(5km) 조깅을 완료했어요.

가끔 집에서 런닝머신으로 6~7km를 뛰어서인지

등산을 자주 다녀서인지 모르겠지만

힘들지만 할만했어요.

단지 무릎과 발목 충격이 좀 있지만

다음에는 쿠션좋은 러닝화를 신고 와야겠어요.

조깅을 마치고 트레킹을 하며

놀란 근육을 풀어주었어요.

늦은 시간대였는데 줄지어선 학원 버스를 보니

학원가의 열공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대치동 모습을 여기서도 보다니

후곡동도 만만치 않넹...

 

이왕 운동하는것 10km를 채우고 싶었어요.

이야~ 나도 점점 운동이 좋아졌나보당 ㅋㅋㅋ

암튼 오늘 뜬금없이 운동하길 잘한것 같아

내 자신을 칭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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