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수락산 등산 (수락산역-장암역)

36도를 넘나드는 한여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등린이의 패기로 수락산을 갔습니다.

등린이의 초보 산행 고생길~ Start~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하철7호선 수락산역에서 출발하여 장암역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등산코스 : 수락산역 1번출구 → 깔따고개 → 수락산 → 기차바위 → 석림사 → 계곡 → 장암역)

 

왼쪽이 3등산로, 오른쪽이 4등산로인데 저희는 제3등산로로 올라갔습니다.

나무그늘은 선선하고 산들바람이 불어 생각보다 수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암릉구간 - 생각보다 경사가 있는데 와이어가 튼튼히 잘 고정되어있어 오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중간 봉우리에 매월당이 나무에 숨어있습니다. 뒤로는 의정부시와 도봉산이 보입니다.

멀리 암릉구간이 또 보입니다. 배낭바위도 보이는데 정상은 어디지?

깔딱고개 - 나무 계단이 잘되어있어도 이렇게 힘든데 옛날에는 죽었을듯 싶습니다.

암릉구간 2 - 날씨가 더워도 수락산에 올때는 장갑과 등산화는 필수 입니다.

미세먼지가 적어서 독수리바위 뒷쪽으로 도봉산과 북한산이 보입니다.

독수리바위 - 앞에서 보니 정말 독수리를 많이 닮았습니다.

배낭바위 - 실재로 보면 엄청 큰 배낭입니다.

지나온길을 보니 초급자 코스는 아니고 중급자 코스쯤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코끼리바위 치마바위가 혹시 저긴가? 제4등산로 코스로 올라왔으면 알 수 있었을 텐데...

철모바위 - 언뜻보면 철모를 쓴 군인의 뒷모습이 생각납니다. ^^

정상까지 200M 남았습니다. 힘내자 아자~

수락산 정상 - 높이 638M 피뢰침? 아니 국기계양대 같은데... 태극기가 없네?

정상석이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밑에서부터 들고오기 힘들어서 그랬겠지?

기차바위(홈통바위) - 의정부 방향으로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데 저희는 장암역으로 바로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석림사 계곡 - 계곡물에 발을 담구고 잠시나마 더위를 날렸습니다. 당연히 에너지 보충 먹방도 시작~

석림사 - 마지막 결승점에 골인한 기분이 들어 최고였습니다. ㅋㅋㅋ

의정부 장암역 공영주차장 - 1시간 1,800원 (카드전용)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공해, 다자녀 등 50% 할인

장암역에서 7호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소요시간은 휴식 포함 약 6시간 걸렸는데 실재 등산시간은 3.5시간 정도 인것 같습니다.

암릉이 많고 다이나믹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은 재미있는 등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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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owon.kr/www/info/info1/info1_0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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