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전라북도에 위치한 모악산도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모악산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크게 3가지 등산코스가 있는데
1. 북쪽 - 전주시 중인동 코스 2. 서쪽 - 김제시 금산사 코스 3. 동쪽 - 완주군 구이면 코스
전북도립미술관이 있고 주차장이 무료인 구이면 코스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금산사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여러 등산로 중 저희는 수왕사길왕복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주차장 - 선녀폭포 - 대원사 - 수왕사 - 전망대 - KBS송신소 - 무제봉 - 수왕사 - 대원사 - 주차장)
등산로 좌측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더욱 등산할 맛이 납니다.
대원사 - 앞쪽 길이 있지만 관통해서 가면 조금 더 지름길입니다. 아무튼 경치좋은곳엔 꼭 절이 있군요.
쉼터 -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중간 중간 쉼터도 있어 80세를 바라보시는 아버지와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사실 아버지께서 심장병이 있어 등산하는 동안 무척 긴장하며 갔어요. ^^;
수왕사 앞 쉼터 - 여기서 아버지와 커피한잔에 약과를 먹으며 에너지 충전을 했습니다. ^^
포토 존 - 아버지와 투샷 오랜만이넹 ~ ^^
전망대 계단 - 오~ 태양~ 굿 ^^ 뒤로 KBS송신탑이 보입니다. 근데 아버지 생각외로 넘 쌩쌩하신데요. ^^
전망대 - 테라스에 벤치랑 망원경도 있고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전주시 - 얇은 운무가 낮게 깔려서 마치 하늘의 바다를 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커피한잔의 여유 - 등산에서 라면은 양보해도 커피믹스는 절대 양보 못 할것 같아요. 캬~ 달달하당~ ^^
구이저수지 - 저기 맛집이랑 좋은 카페 많은데 뛰어내려가고 싶어지네요. (드라이브 추천코스)
KBS송신탑 & 케이블카 & 모악산 정산 -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여기까지와서 정상을 못 찍고 가다니... 가을에 또 올꺼야~
등산 이정표 - 정상을 못 봤지만 출출하니 밥 먹으로 하산합니다. ^^
무제봉 - 아쉬운 마음은 무제봉에서 달랬습니다.
하산 -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아버지 축 완봉~
7살 아이들도 다녀올정도로 정비가 잘되어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오고 등린이에게도 추천드립니다.
막국수 - 곧 저녁먹을 시간이여서 집근처에서 간단히 막국수를 호루룩 호루룩~ 넘 맛있는데~ 양이 많아서 배가 터지겠어요~ 저녁은 패쓰~ ^^; 이제 사우나 가서 아버지 등 밀어줘야겠따. ㅋㅋ 정말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Thank you~
https://www.forest.go.kr/kfsweb/kfs/idx/Index.do
산림청
www.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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