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왜 할까? (장기하)

등린이로 자연스럽게

한두번 산에 다니다가

등산이 어느덧 취미가 됐고

지금은 자랑스럽게 얘기할정도로

산에 푹빠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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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항상 이런 얘기를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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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힘들게 산에 가니?

등산을 왜 해?

힘들지 않아?

 

그러다 문득 이런 노래를 들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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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왜 할까 (03:08)

​

등산은 도대체 왜 하는 걸까

뭐하러 힘들게 높이 오를까

어차피 내려올 걸 알면서도

뭐하러 그렇게 높이 오를까

​

술은 또 왜 그리들 마시는 걸까

뭐하러 몸 버려 가면서 노나

어차피 깨버릴 걸 알면서도

뭐하러 그렇게 취하려 들까

​

내가 지금 마음이 차가운 건

따뜻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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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아무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렇게 다시 슬퍼질 바에야

애초에 기쁘지도 않았으면

나는 그냥

아무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렇게 다시 외로울 바에야

애초에 곁에 아무도 없으면 좋겠어

​

내가 지금 혼자라 느끼는 건

애초에 네가 있었기 때문이야

​

나는 그냥

아무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렇게 다시 슬퍼질 바에야

애초에 기쁘지도 않았으면

나는 그냥

아무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렇게 다시 외로울 바에야

애초에 곁에 아무도 없으면 좋겠어

 

 

아마도 아*유랑 헤어지고 쓴건가?

애인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내용이라

가사 내용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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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고 후회하는거랑

안하고 추측하는거랑은 엄원히 다르지...

아프니깐~! 청춘이다~! ^^

 

https://youtu.be/-8DtRly-Cnc

 

<장기하와 얼굴들> 공식 음원 출처 : 유튜브

등산은 힘들지만 가끔 하기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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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랐을때 성취감을 줘요.

어려움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유대감이 쌓여요.

가까운 가족과 지인에게 못하는 얘기를

처음보는 산우들과 속깊은 얘기를 나누기도 해요.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할때 생각이 정리돼요.

흘리는 땀만큼 살도 빠지고 건강해져요.

온갖 맛있는 음식을 기쁘게 먹을 수 있어요.

술도 한잔하면서... ㅎㅎㅎ (저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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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